【대전=환경일보】신영웅 기자 = 우수기술을 가지고 창업에 성공한 기업은 ‘기술창업 선도기업’으로 선정돼 투자마트를 통해 투자자금을 조달하고 창업 성공사례로 홍보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진병화)과 함께 창업 후 7년 이내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신기술 또는 우수아이템을 바탕으로 상용화에 성공해 향후 성장가능성이 크게 기대되는 기업을 ‘기술창업 선도기업’으로 선발한다. 사회 전반의 창업분위기 확산 및 기술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08년 하반기부터 시작해 매년 상·하반기에 기술창업 우수 기업을 ‘기술창업 선도기업’으로 선정하여 시상·지원하고 있다.

 

‘기술창업 선도기업’은 신청업체 중 기업의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및 수익성, 경영주의 기술능력 등을 종합평가해 10개 기업이 선정된다. 선정된 우수 기업은 중소기업청장 상을 시상하고 창업 성공사례로 홍보하며 투자마트 등을 개최해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도 어려운 경제상황을 딛고 창업한 후 성공해 창업자들에게 모범사례가 될 만한 10개의 선도기업을 발굴, 중소기업청장상을 표창한 바 있다.

 

 중소기업청은 도전과 창의로 기술성을 바탕으로 사업화에 성공한 ‘기술창업 선도기업’을 창업의 모범사례로 전파함으로써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한편, 기술 창업붐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창업 선도기업’ 모집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오는10월2일까지 기술보증기금으로 소정의 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청(www.smba.go.kr)이나 기술보증기금(www.kibo.or.kr)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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