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신영웅 기자 = 병무청(청장 박종달)은 국외에서 영주권을 취득해 굳이 군복무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인데도 자진 귀국해 입영한 사람과 질병 등의 사유로 보충역 처분을 받은 사람이 적극적으로 질병을 치료한 후 현역병으로 입영한 모범병사를 초청, 애국심과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한 문화탐방과 산업시설 견학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간 진주성 등 문화유적지와 광양제철 등 선진 산업시설을 돌아보며 고국의 역사와 발전된 모습을 체험하는 한편, 군 복무 중 느낀 소감과 병무행정에 대한 의견 등에 대해 토의시간도 갖는다.

 

 병무청은 이번 행사가 병역의무 자진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하는 한편, 해외영주권 병사들이 고국문화의 이해를 통해 익숙하지 않은 병영생활 적응에 도움이 되고, 병역의무 자진이행 풍토를 확산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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