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환경일보】김석화 기자 = (재)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이사장 노승철)에서는 현대인의 취향과 건강을 생각한 메밀소주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막소사진.
▲홍천군 메밀소주 개발
연구소에서는 지난 3일 일본 돗토리현 농림수산부장을 단장으로 친환경유기농연수단이 홍천을 방문했을 때에도 메밀소주 시음을 실시한 바 있으며, 메밀소주가 이미 개발돼 대중화돼 있는 일본인에게 품질에 대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메밀소주는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의 식품R&BD클러스터 최용순 교수와 설악양조 이승수 대표, 정연호 연구소장이 공동 개발한 것으로 지난해 특허를 출원해 현재 사업화를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개발 시제품에 대해 지난해 8월 춘천바이오페스티벌에서 첫선을 보였던 메밀소주는 1년 동안 품질 향상을 위해 연구를 지속 수행했으며, 그 결과 품질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메밀소주는 얼마전 폐막된 제1회 나라꽃무궁화축제와 춘천지역의 막국수축제시에도 시음과 판매를 선보였던 것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메밀을 활용한 증류식소주이며, 혈압조절기능에 효과적인 루틴(RUTIN)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돼 있고, 세포기능을 떨어뜨리는 과산화 물질이 일반 화학식소주 보다 현격히 적은 웰빙 소주로 사업화 전망이 긍정적이다.

 

한편 노승철 (재)메디칼허브연구소 이사장은 “향후 연구소에서는 연구 개발 성과로 얻은 특허를 활용해 사업화가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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