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환경일보】김석화 기자 = 강원도 홍천군은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등의 피해를 줄이고 신고 접수시 신속한 출동과 포획을 위해 홍천군 야생동물 기동구제단을 편성 10월까지 운영한다고 지난14일 밝혔다.

 

한국야생동ㆍ식물보호관리협회와 홍천군수렵협회의 모범엽사들로 편성된 구제단은 읍ㆍ면별 4~6명으로 농가에서 피해발생시 군청이나 읍ㆍ면사무소에 발생위치, 가해 동물을 전화로 신고하면 군에서는 엽사에 연락, 곧바로 총기를 출고해 구제활동에 임할 수 있어 유해조수 구제효과가 높기 때문에 피해 농가에서 현재 유용하게 이용중에 있다.

 

한편, 홍천군은 올해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예방시설인 전기목책기 설치비 자부담 40% 포함 1억원을 확보해 63농가에 지원, 현재 설치 완료 단계에 있다.

 

hk5371@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