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환경일보】강경식 기자 = 강원도 동해시(시장 김학기)에서는 맑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 단속 및 계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나, 야간을 이용한 불법투기행위가 줄어들지 않고 있어 강원환경감시대를 활용, 상습투기지역에 대한 야간 단속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쓰레기 불법 투기는 주로 인적이 드문 야간을 이용해 일반봉투에 쓰레기를 담아 몰래 배출하거나 특히, 집수리 과정에서 발생된 쓰레기를 야간에 이동수단을 이용해 몰래 배출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적발되고 있다.

 

 따라서 시 직원 및 강원환경감시대로 구성된 단속반 3개조를 편성해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20시부터 24시까지 집중 단속을 전개할 계획이다. 단속반은 상습투기지역 인근에 잠복해 예찰활동을 통해 사진 및 비디오 촬영 등으로 증거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투기된 쓰레기봉투내 인적사항등 증거물을 조사해 과태료부과 대상임을 고지하거나 상황에 따라 현지계도활동을 병행해 불법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또한, 상습투기 적발자에 대해서느 관련법에 의거 생활쓰레기 투기의 경우 10만원이하의 과태료를, 차량을 이용한 폐기물 투기시 100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단속결과를 인터넷 및 언론매체에 게재해 쓰레기불법투기 근절분위기를 확산해 나가 환경시범도시 제1호인 클린 동해시의 이미지를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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