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환경일보】조두식 기자 = 자연보호영천시협의회(회장 홍종소)는 9월15일 금호강 둔치에서 자연환경보전 명예지도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샛강 물 살리기 실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부의 기조정책인 저탄소 녹색성장 및 4대강 살리기 추진을 실천하기 위해 자연보호단체의 활성화 및 자연보호운동의 범시민적 참여분위기를 조성해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녹색성장 국민운동 선언문 채택에 이어 행사장에서 완산시장과 영천교를 경유하는 약 3㎞구간에서 거리캠페인을 전개해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자연보호영천시협의회 홍종소 회장은 “우리 인간은 지금까지 자연으로부터 무한의 혜택을 받고 살아왔으나 급속한 산업의 발달로 지구의 온난화 및 물 부족으로 생존권이 심각하게 위협을 받고 있다”고 강조하고 “이제 우리의 생존권을 사수하기 위해 자연 보호단체가 앞장서서 자연보호운동을 펼쳐 나가자”고 역설했다.

 

 또한, 김영석 영천시장은 “자연보호운동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우리 스스로 주인임을 인식하고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조성해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물려주고 영천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쾌적한 도시이미지를 심어주는 데 모든 시민이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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