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환경일보】조두식 기자 =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에서는 9월16일부터 20까지 5일간 LA 등 미국 주요지역을 목표시장으로 경북포도의 우수성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5일간 개최하는 이번 홍보전은 LA 캘리포니아마켓, 시온마켓(2개매장), 시카고 시카고푸드, 베벌리 캘리포니아마켓 등 미국 주요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져 경북포도 알리기 및 수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지역 홍보행사에 참석하는 영천시 금호읍 교대리 황대식씨(54ㆍ대미수출포도작목반장)는 “영천포도는 천혜의 자연조건과 소우지(小雨地)로 맑은 날이 많아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며 “이번 기회에 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겠다”고 했다.


   경북포도는 ‘05년 52톤을 수출했고 올해에는 204톤 수출계획으로 4배 가량 신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경북도 포도수출량은 ’05년도 52톤, ’07년도 133톤, ’09년도에는 204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한편, 경상북도 이태암 농수산국장은 “캠밸얼리 포도의 본고장인 미국에 경북포도가 수출되는 것은 품질이 말해 준다”며 “주지역 포도는 미군기지(용산, 오키나와)에 ‘06년도부터 높은 값에 납품되고 있으며, 경북농수산물의 수출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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