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신영웅 기자 = 대전시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오는 18일(금) 오후 2시30분 구청 대강당에서 평생학습도시의 성과와 특성화전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세미나를 개최한다.

 

대전평생교육연합회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대덕구가 2년연속으로 전국최우수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됨을 계기로 대전지역을 평생학습의 메카로 조성해 나가기 위해서 마련된다.

 

세미나에서는 지난 3월 대덕구가 최초로 실시해 전국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배달강좌제의 성과와 과제를 발표하게 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배달강사가 직접 체함한 사례발표를 하는 시간도 준비된다.

 

눈길을 끄는 것은 대전지역의 평생학습도시 특성화전략으로 동춘당 송준길선생의 예학을 학습자원으로 활용한 ‘인성교육과 시민리더쉽함양을 위한 대덕예교육센터 설립방안’이라는 주제발표다.

 

윤혜숙 KACA대전사무국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가정과 학교에서 예절교육이 날로 소외됨으로써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증가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예문화 전파를 위해 대덕예교육센터를 설립할 것을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김신일 전교육부총리가 학습도시건설과 지역발전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해 과학도시, 경제도시인 대전이 평생학습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가는 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평생학습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대전이 더욱 발전해 나갈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볼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특히 “배달강좌제는 대덕구만이 아니라 시와 5개구가 함께 추진해 150만 대전시민이 학습을 통해 대전을 발전시켜 나갈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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