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신영웅 기자 = 대전광역시는 우리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위문을 실시한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펼쳐지는 추석위문은 오는 24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올해 추석위문은 시와 구의 간부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정중히 전달하고, 시설종사자 및 입소자와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는 등, 외로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사랑과 정성을 담은 추석 위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총 3억1000여만원을 투입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중 65세 이상 노인가정ㆍ모부자가정ㆍ소년소녀가정ㆍ장애인가정 등 어려운 1만4021세대에 2만원 상당의 농협상품권 또는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고, 사회복지시설 95개소에는 과일, 쇠고기, 도서상품권, 생필품 등을 전달한다.


 시 관계자는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두레, 품앗이, 향약 등 어려움에 처할수록 서로 도움을 주고 정을 나누는 고유한 미풍양속을 이어왔다며, 뜻있는 많은 시민들이 애정을 가지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데 참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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