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환경일보】오권진 기자 = 열정과 패기로 뭉쳐진 충남도립 청양대학이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1일까지 청양에서 개최되는 충남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발벗고 뛰어 체육인들의 휘물아 치는 경기의 시작을 알린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경찰행정학과 50명, 뷰티코디네이션과 30명 등 80여 명의 학생들이 도민체전의 기수단으로 참여해 도민체전을 돕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는 지역대학으로서 청양군에 도움을 주고자하는 마음이 모아져 이뤄졌다. 특히 제61회 충남도민체전은 여대생이 기수단을 맞는 최초의 대회가 될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청양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전은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는 것. 최소 인구의 체전행사, 충남 최초의 선수촌 운용, 개회식 최초의 이원 생중계, 청양군 최초의 체전행사 등이 바로 그것이다.

 

최석충 충남도립 청양대학 총장은 “청양대학이 소재한 청양에서 도민체전이 개최된다는 소식을 듣고 지역대학으로서 무언가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이렇게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서니 총장으로서 고맙고 대회에 동참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대회기간 중 도립대학 임직원 모두는 일정을 쪼개 시군선수단을 찾아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앞으로도 청양군의 써포터즈로서 청양군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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