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일보】김원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가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 인천공항 잔디광장에서 고품격의 클래식 음악회(Sky Music Festival)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으며 인천 지역의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2009 인천공항 Sky Festival’의 개막 콘서트로 마련됐다.

 

별첨_행사포스터.
▲ ‘2009 인천공항 Sky Festival’ 포스터
차세대 지휘자로 알려진 박상현 씨의 지휘에 맞춰 75인조 오케스트라가 우리나라 대표 음악평론가인 장일범씨의 해설과 함께 우리에게 친숙한 ‘애모’, ‘잊혀진 계절’ 같은 대중가요와 클래식 등 국내·외의 16개 유명 레퍼토리를 연주하며 깊어가는 가을밤을 장중한 선율로 수놓을 예정이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개막 콘서트로 기존의 인기가수를 초청하는 단발성 공연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음악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외에 25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축제 첫째 날에는 인천공항 상주직원의 명랑운동회와 인천공항에 근무하는 미혼 남녀 200명이 참가하는 미팅행사, 공항신도시와 인천공항을 잇는 자전거도로 개통행사 등이 열리며, 둘째 날과 마지막 날에는 최신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시사회와 유소년 축구대회가 진행된다.


한편 공항공사는 지역주민의 이동편의를 위해 공항신도시와 인천공항 청사를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축제기간 중 운행할 계획이다.

 

webmaster@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