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신영웅 기자 = 대전광역시 유성구(구청장 진동규)는 추석명절을 맞아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코자 추석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를 지역별 적치쓰레기 일제수거 및 처리기간으로 정하고 환경관리요원 26명과 청소차량 2대를 동원해 주택가 골목길, 다중집합장소 및 상습투기지역 등을 중심으로 일제 환경정비에 나선다.

 

또 오는 22일 카이스트 앞 갑천 둔치 일원에서 유관 기관・단체, 주민, 공무원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일제대청소를 실시해 쾌적한 고향분위기를 조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쓰레기투기 억제를 위해 3개반 7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고속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유성IC 등을 중심으로 쓰레기 투기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대형매장에 대한 과대포장 상품에 대한 시.구 합동 점검활동도 벌인다.

 

구는 또 연휴가 시작되는 1일부터 4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생활쓰레기 불편사항을 접수 처리하는 등 1일동향을 살펴 신속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기간중에는 2개반의 기동처리반을 편성, 취약지역 청소상태를 1일 점검해 생활불편민원을 즉시 처리하는 한편 순찰활동을 강화해 쓰레기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연휴기간중 생활쓰레기의 신속한 수거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해 귀향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한편 편안하고 행복한 추석연휴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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