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변영우 기자 =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오는 19일 경상북도지정 소비생활시범학교인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에서 청소년 소비경제 교육프로그램으로 밀착소비경제교육을 실시한다.  

 

 밀착소비경제교육은 경주여자정보고에서 지역의 소비자관련학과 대학생(대구가톨릭대 생활복지주거학과)을 활용, 학생 대 대학생의 멘토링식으로 소비경제수업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멘토링식 교육서비스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생활복지주거학과 학생(멘토) 36명이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학생들(멘티) 교실에서 다각적인 학습방법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세부내용은 1부는 대학생과 함께하는 밀착소비경제수업, 고등학교 교실에 대학생 1~2명씩 배정, 수업 진행. 2부는 담쟁이 희망 음악회, 도립예술단, 도립국악단, 힙합그룹(M.H.IS) 등과 함께하는 음악회와 소비경제교육을 음악과 접목해 진행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음악을 매개로 하는 멘토링식 밀착 소비경제교육이 재미있고 친근한 방식으로 청소년에게 부담없이 다가가게 될 것이고, 합리적인 소비마인드를 형성하는 데 좋은 교육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미래경제주체인 청소년의 지역별·연령별 실정에 맞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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