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일보】김영애 기자 =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등 서울시 창조산업의 육성, 지원 전문기관인 서울특별시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 대표이사 심일보)는 지난 8월7일부터 11일까지 중국 귀양시에서 개최된 ‘2009 Asian Youth Animation & Comics Contest(이하 AYACC)’에 출품지원을 통해 ‘브로큰 타임’이 최고 각본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우수 단편 애니메이션 2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브로큰 타임 스틸 이미지.
▲ 브로큰 타임 스틸 이미지
AYACC는 중국 정부의 공식 승인을 받은 국제행사로 중국 귀양시에서 개최되며 청소년 만화·애니메이션 축제로서 애니메이션 영화제, 전시회, 포럼, 청소년 캠프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09 AYACC 애니메이션 부문에는 총 17개국 57개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정규형 감독의 ‘브로큰 타임’이 최고 각본상을, 조혜승 감독의 ‘Close'가 기술혁신 및 응용상을 수상해 아시아 애니메이션 강국으로써의 위상을 과시했다.

 

특히 최고각본상을 수상한 정규형 감독의 ‘브로큰 타임’은 2008년 SBA 단편애니메이션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된 우수한 작품으로 2009 AYACC 심사위원단의 호평 속에 수상이 결정됐다.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안시, 오타와 등 전 세계 10여개 우수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의 연중 출품 지원을 통해 국내 우수 애니메이션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여러편의 수상작을 배출해왔다.

 

이번 행사를 후원하고 있는 ‘아시아 태평양 만화·애니메이션 협회’ 이사회 임원인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의 방중혁 센터장은 “지난 3년간 국내 애니메이션 작품이 AYACC에서 수상하며 아시아 콘텐츠 시장에서 선두권임을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우수 단편 애니메이션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힘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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