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환경일보】조두식 기자 = 영양군(군수 권영택)은 문향과 청정의 고장으로 오색단풍이 물드는 가을을 맞이하여 대도시 관광객을 초청하여 영양관광 팸투어(제3차)를 9월18일~19일 양일에 걸쳐 실시했다.

 

  영양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팸투어는 작가의   예술혼이 살아 숨 쉬는 전통마을을 중심으로 향토문화와 문학에 대한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관광객들에게  영양만이 가진 향취와 색다른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코스들로 기획돼 가족동반 여행으로 제격이다. 이번 팸투어 에서는 서석지, 두들마을, 산촌생활박물관, 금강송 소나무생태경영림, 주실마을, 영양고추유통공사 순으로 이어지며, 두들마을 팸투어는 한옥체험관에서 음식디미방 체험을 비롯해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정부인장씨예절관, 현대문학의 거장 이문열작가의 광산문학연구소 등을 견학했다.

 

  또, 주실마을 및 지훈문학관에서 문학해설사로부터 조지훈선생의 일대기와 그의 문학에 대한 맛깔스런 해설을 들었다.


특히, 둘째날에는 수비면사무소 전정에서는 도시에서 온 팸투어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양군 우수 농특산물 홍보 판매를 겸한 틈새 고추시장도 함께 열려 저렴한 가격으로 영양고추 등을 구입토록 했다.

 

전국으뜸농산물전시회 5년연속 대상을 받은 영양고추와, 영양사과, 일월산산나물, 자연산송이버섯, 도라지, 더덕 등 영양군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하여, 문향영양의 테마관광상품 홍보와 함께 우수 고객 확보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영양군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자연과 전통, 문학의 향기가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고장이라는 점을 널리 홍보하고 체험관광을 통한 관광소득이 연계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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