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환경일보】조두식 기자 = 영천시는 9월, 10월을 ‘도로변 덩굴류 집중 제거 기간’으로 설정하여 작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도로변 덩굴류 제거 작업.
▲도로변 덩굴류 제거 작업

 이번에 추진되는 덩굴류 제거 작업은 상반기 숲가꾸기 사업의 60% 정도를 도로변 위주로 시행하여 경관 조성 및 깨끗한 영천이미지 조성에 좋은 반응을 얻었으나, 사업 미시행 구간의 도로변에 무성하게 자란 덩굴류로 인하여 경관을 헤치고, 숲가꾸기 사업의 효과도 반감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덩굴류 제거 작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사업에 투입되는 인력은 사회적 일자리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공공산림 가꾸기 참여자 70여명을 9개조로 나누어 고속도로 2개구간 포함하여 총 10개 구간 200km 거리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성윤환 산림녹지과장은 “도로변에 시행하는 만큼 안전사고 우려에 대한 예방대책으로 투입되는 전 인력을 눈에 확 띄는 야광조끼를 착용토록하고 차량유도 요원을 배치하여 시행하며, 매일 작업전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시행하여 추진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이번 사업을 통하여 국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정감을 주는 도로변 경관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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