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변영우 기자 =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세계화, 무한경쟁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일본, 미국, 영국, 호주, 칠레, 인도네시아 등 세계 45개국 104명의 해외자문위원을 위촉, 해외시장개척과 해외투자유치, 국제교류ㆍ협력 증진을 추진하고 있다.

 

   9월 21일 개최하는 경상북도해외자문위원협의회 총회와 병행, 해외자문위원 중 기업을 운영하거나 친분관계가 돈독한 바이어중 경북제품구매에 관심이 많은 우수바이어를 직접 발굴 초청, 9월22일 인터불고 호텔에서 수출상담회 개최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에 수출 상담기회를 제공하고 수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해외자문위원들이 직접 추천, 수출상담회에 참가하는 바이어는 일본, 터키, 리비아,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등 21개 업체 31명으로 이들 관심품목은 LED제품, 태양광 등 신ㆍ재생에너지 분야와 IT&전기, 컴퓨터, 농기계, 섬유기계, 일반기계류, 그리고 인삼 등 건강ㆍ미용제품 및 가정용 제품이다.

 

   이에 경상북도는 무역 관련기관인 경북통상(주)와 협조하여 바이어가 찾는 관내 상담 유망 중소기업체 100여개 업체를 찾아 이들 바이어와 생동감 넘치는 수출상담을 벌이도록 하였다.

 

   특히, 이번 상담에서 인도네시아 등에서 참여한 바이어는 현장에서 25만불 상당을 계약키로 협의하는 등 실질적인 수출성과로 이어졌다.

 

   이러한 상담결과가 수출로 연결하기 위해 경상북도는 해외자문위원들과 협조, 지속적인 팔로우 업(Follow-up)을 추진하여 지역기업들의 해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향후에도 경북제품에 관심 있는 우수바이어가 계속해서 참가 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구 할 계획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경북도가 위촉한 해외자문위원들이 직접 우수바이어를 발굴, 추진하는 행사로 여느 수출상담회보다 실질적인 수출상담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상품의 수출증대와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해외자문위원들과 협조, 다양한 수출마케팅 전략을 수립, 역동적인 수출지원 시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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