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변영우 기자 =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에서는 9월16일부터 10월1일까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교통, 소방, 의료, 재난, 상ㆍ하수도 등 민생분야에 대한 공직자들의 근무기강 확립을 통하여 도민들과 귀성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추석명절 공직기강 특별감찰 활동을 실시한다.

 

   최근 도ㆍ시ㆍ군 일부 공직자들의 크고 작은 불미스런 비리로 도민들의 지탄이 되고 있는 점을 감안, 청사 주변은 물론 사업현장 등에 대해 암행 감찰활동을 펼치며, 특히 일선 소방서 등 현업부서에 대해서는 야간 근무태세를 집중 점검한다.

 

 중점 감찰활동 대상은 추석맞이 민생분야 종합대책 추진상황, 공사시공 및 물품납품 등 각종 계약과 관련한 금품수수행위, 업무관련자로부터 명절 선물을 수수하는 행위, 명절 비상근무 등 일일명령 이행실태, 각종 민원처리 실태, 비상연락망 정비 실태, 불법ㆍ무질서 행위 방치 등 취약분야에 대해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추석명절 감찰활동과 관련, “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생분야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하는 만큼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망각하고 업무관련자나 주민으로부터 명절 떡값이나 선물을 받는 자에 대해서는 공직자 행동강령을 엄격히 적용해 당사자는 물론 상급자에게도 관리감독의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며 도민들에 대해서도 공직자비리신고센터(www.gb.go.kr) 및 3.4신고전화(☏080-071-3434, 수신자부담 무료전화)로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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