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대회.
▲패러글라이딩 대회

【문경=환경일보】김세열 기자= 전국에서 하늘을 나는 인간새들이 모여 기량을 펼치는 2009 문경새재배 전국 패러글라이딩대회가 오는 27일 문경읍 고요리 문경활공랜드에서 1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대회는 패러글라이딩 정밀착륙대회로 참가선수들이 그동안 연마한 비행기술을 마음껏 겨뤄 보는 좋은 기회로써 아름다운 비행과 정밀착륙 기술을 평가받게 된다.

 

 패러글라이딩은 낙하산의 안정성과 글라이더의 비행성을 접목시킨 항공레포츠로서 장비가 가볍고 3시간 정도의 기본 교육을 받으면 손쉽게 기초 비행을 즐길 수 있다.

 

문경활공랜드는 클럽하우스를 비롯한 이륙장 2개소, 착륙장 2개소, 전망대 등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올해만 하더라도 지난 4월 패러글라이딩 월드컵 문경대회, 6월 패러글라이딩 한국리그전 문경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분지에서 생성되는 상승기류로 패러글라이딩의 최적의 장소로 알려진 문경활공랜드는 전국에서 많은 동호인들이 찾고 있으며, 백두대간 문경구간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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