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변영우 기자 =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오늘 상주시 청리산업단지 현장에서 이정백 상주시장, 서상기 국회의원 등 각계인사와 해외바이어, (주)나노 신동우 대표이사를 비롯한 회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나노 상주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주)나노는 지난 2008년 5월 300억원을 투자키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경상북도에서 출자한 대경창업투자로부터 10억원을 투자받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 유일의 촉매 제조기술로 글로벌 경쟁력 보유 (주)나노는 대형 발전소, 소각로, 선박등 모든 기관의 연소과정에서 발생되는 유해 질소산화물을 무해한 질소로 변환시키는 세라믹 필터를 만들고 있는데 현재 독일, 미국, 일본 등 선진국만 보유하고 있는 세라믹촉매 제조기술과, 첨단원료 및 제조장비를 100% 국산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주)나노는 지난 1999년 상주출신으로 경상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던 신동우 대표이사가 개발한 기술을 사업화에 성공한 케이스로 대학 실험실에서 창업해 10년 만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 기업으로 성장했고 오는 2012년까지 상주공장에 지속적인 투자를 실시, 세계 2위의 세라믹 촉매 공급회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주)나노 상주공장의 준공식을 축하하며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우리 지역에 투자하는 기업의 성공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준공식 행사를 마친 뒤 김지사는 인접한 웅진폴리실리콘(주)건설현장을 방문, 공사진행 상황을 설명받고 대규모 투자가 순조롭게 진행되는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회사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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