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환경일보】조두식 기자 = 경상북도 건축지적과 직원들은 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사회 복지시설을 찾는 사람들이 줄어 더욱 더 소외되고 있는 노인요양원(소망의 집)을 방문, 봉사활동을 22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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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의 집 방문

   건축지적과 직원 20여명은 안동시 남후면에 소재하고 있는 중증 노인요양원 소망의 집(원장 김대연)을 찾아 중증 어르신들에게 지압, 안마 등을 직접 해드리고, 시설 내 청소 및 휠체어 산책 해드리기, 식사 시중들기 등 불편한 어르신들을 돌보았다.

 

   소망의 집 관계자는 “금년에는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하는 활동이 예년에 비하여 줄어 들었는데, 도청 직원들이 직접  찾아와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봉사를 해주어 매우 고맙고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안동 전통시장에서 국밥과 국수로 점심을 하면서 추석맞이 장보기를 하는 등, 전통시장 상인들과 더욱 가까워 진 계기를 마련, 훈훈한 한가위 명절 분위기 조성에 모두가 참여했다.

 

 또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제가 어려울수록 서로 도와주고 따뜻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경북도가 앞장서서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이우석 건축지적과장은 “우리 주변에 소외계층, 특히 중증 장애 어르신들을 위해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정성껏 봉사활동을 했다. 한가위를 앞두고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는 방편으로 전통시장이 활성화 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며,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이 되살아나 도민 모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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