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환경일보】제옥례 기자 = 경상남도 진주시 신안동 주민센터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청결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희망근로자를 투입해 주택가 공한지를 주차장으로 말끔히 정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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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동주자장 조성

이번에 정비하는 공한지는 평소 잡초와 쓰레기로 인해 악취도 나고 차들이 무질서하게 주차된 공터 3개소를 희망근로자 50명이 9월22일부터 일주일간 노면을 고르게 깬 잡석 60㎡을 부설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주차장을 제공함으로써 추석 귀성객과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게 됐다.

 

신안동 주민센터는 이번 주차장 정비를 통해 다소 부정적 이미지로 비춰졌던 희망근로사업을 주민 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일들로 추진하여 지역주민에게 행정의 신뢰를 제고할 수 있는 한 계기로 삼아 향후 새로운 사업 발굴을 통해 희망근로를 주민의 피부에 와 닿는 생산적인 사업으로 전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2010년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국체전 엠블렘과 마스코트가 인쇄된 홍보용 조끼를 제작해 희망근로자들이 착용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전국체전에 대비한 범시민적 참여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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