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환경일보】김진한 기자 = 경상북도 봉화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만우)에서는 농작물 도난방지를 위한 장치를 설치한 농가(유곡리 신성호씨 인삼포장)에서 9월23일 오전 10시에 현장 평가회를 가졌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주관하는 농작물 도난방지 장치개발결과 현장 평가회에는 농업인과 관계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청 국립과학원 강태경 연구관의 농작물 도난방지장치 개발배경, 설치방법과 사용방법 시연 등이 열렸다. 농작물 도난 발생은 해마다 증가되고 있으며, 농업인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는 실정이다.
 

  새롭게 개발된 농작물 도난방지 장치는 전자센서를 이용해 1차로 포장 외곽 침입을 감지하고, 2차로 포장내부에서 농작물 절취하는 것을 감지해 농장주에게 휴대폰으로 통보하는 기능을 가지며, 단전, 장치손상 및 비상발생시 전파 기능 등 비상대응 기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며,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봉화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애써 농사지은 농산물 도난 방지를 위해  농촌진흥청과 협조해 새롭게 개발된 농산물 도난방지장치를 인삼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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