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환경일보】조두식 기자 = 안동시(시장 김휘동)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안동시e스포츠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경상북도지사배 안동 하회탈 e스포츠 한마당’ 대회가 오는 26~27일 양일간 안동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 각 지역에서 참가 신청한 참가자들이 오는 26일 오프라인 예선을 치르고, 27일 결승대회를 거처, 오는 10월23일부터 25일까지 안동에서 펼쳐지는 ‘제1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하는 대표선수를 선발한다.

 

 금번대회에서는 정식 4종목에서 서든어택 10명(1~2위 2팀), 슬러거 4명(1~4위), 피파온라인2 4명(1~4위), 스페셜 포스 10명(1~2위 2팀) 총 28명의 경상북도 선수를 선발하며, 상위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준 프로 게이머 자격이 주어진다.

 

 대회의 슬로건으로 ‘웃어라 하회탈 즐겨라 e스포츠’와 함께 안동시민이 e스포츠를 즐기며, 전통과 첨단문화가 조화롭게 함께하는 새로운 e스포츠 비젼을 제시하는 행사를 선보일 계획으로 나아가 ‘국제 e스포츠 대회 및 국제IT행사’로 성장하기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단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안동시e스포츠추진위원장인 김휘동 안동시장은 “안동시는 더 나아가 경상북도와 함께 전국규모의 e스포츠대회와 국제 e스포츠대회를 유치하고, 지역 IT산업 및 게임산업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신종인풀루엔자로 전국의 많은 행사가 취소·축소되는 가운데 펼쳐지는 대회인 만큼 이번 행사는 신종인플루엔자로부터 참가선수와 관람객 및 대회 관계자 등 원천적으로 감염을 막을 예방책을 마련했으며 대회 진행을 안전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회의 자세한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www.e-andong.co.kr)를 통해 알수 있다. 안동 하회탈 e스포츠 한마당 예선은 오는 26일, 본선은 27일이며 안동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안동시는 전통이 살아 숨쉬는 고장으로 국내외 인사가 인정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알려져 있다. 영국여왕 등이 다녀간 안동시는 ‘정신 문화의 수도, 안동’으로 전통이 살아 있는 고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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