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환경일보】조두식 기자 = 제6회 청송낙동정맥등반대회가 오는 26일 10시 30분 경상북도 청송군 부동면 피나무재 쉼터에서 개최된다.

 

 한반도 13정맥 중의 하나인 낙동정맥, 그 가운데 낙동정맥 청송구간은 최고의 아름다운 코스로 알려져 있다. 진보면 황장재, 대둔산(905m), 먹구등, 명동재, 느즈매기재, 왕거암(907m), 대궐령, 별바위, 피나무재, 질곡재, 통점재에 이르는 41.31km 구간으로 낙동정맥 10~12구간이 청송구간이다.

 

 청송군이 주최하고 청송산악연맹 주관, 경상북도산악연맹 후원으로 열리는 제6회 청송낙동정맥등반대회는 낙동정맥 제11구간 출발점인 부동면 피나무재에서 열리며 무포산 좌측능선을 따라 질고개까지 약 8km 완만한 능선을 따라 먼발치의 왕거암, 가메봉, 별바위 등 낙동정맥 10구간을 조망해 볼 수 있는 코스다.

 

 오전 10시 30분 개회식을 마치고 피나무재 쉼터에서 출발해 무포산 정상 라리 뒷산(낙동정맥), 헬기장, 화장저수지, 청송삼림욕장까지 11km 약 3시간 정도 소요되며 산행을 마치면 청송삼림욕장에서 뒷 풀이 행사로 산악동호회별 노래자랑, 시상식 및 행운권 추첨을 통해 꿀사과, 고추 등 푸짐한 청송의 농특산물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특히 뒤풀이 한마당은 통기타 초청가수가 산행에 지친 산악인의 피로를 풀어주고 산악회에서 준비한 동동주, 메밀묵, 파전, 손두부 등 청송향토음식 또한 무료로 제공한다.

 

 대회 참가신청은 단체, 조별, 가족단위로 대회당일 개회식전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청송군 홈페이지에서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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