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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공원묘지 제초작업
【청원=환경일보】박미영 기자 = 청원군은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2만 여명의 성묘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덕공원묘지, 오창공원묘지, 가덕봉안당 등을 대상으로 오는 10월1일까지 벌초작업과 시설물 등을 일제 점검한다.

 

이를 위해 공원묘지 벌초작업은 묘지 1만3000여기를 대상으로 여름 내내 잡풀과 잡목이 무성했던 27만4000㎡ 묘역 전체를 말끔히 정돈할 예정이며 하루 20여명의 인력과 예초기 17대, 경운기 등의 장비를 동원해 묘지벌초와 개보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1000구가 안치돼 있는 가덕봉안당과 오창봉안당에도 제례용품을 준비해 성묘객이 경건하고 쾌적한 마음으로 추도할 수 있도록 봉안당 내ㆍ외의 환경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성묘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제반시설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자가 차량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주차장을 정비하고 교통경찰을 배치하는 등 성묘객의 질서계도와 긴급을 요하는 응급환자가 발생을 것에 대비해서도 응급 진료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주차안내판과 플래카드 게시 등 시설물 8개소를 설치하는 등 공원묘지 벌초와 장사시설 정비작업을 이달 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의 한가위 연휴기간이 예년에 비해 짧아 많은 성묘객이 몰리 경우를 대비해 교통대책을 세우고 편의시설 정비도 할 계획이라며 성묘객들이 경건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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