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검사사진
▲수질검사사진
【청주=환경일보】박미영 기자 = 청주시(시장 남상우)는 무심천을 비롯해 월운천, 영운천, 명암천, 율량천, 석남천, 발산천, 미평천, 가경천 등 9개의 소하천을 대상으로 지난 9월14일부터 16일까지 19개 지점에 대해 하천오염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무심천의 수질은 환경정책기본법상 I등급의 b급수로서 BOD가 최대 1.5㎎/ℓ, 최소 1.3㎎/ℓ 등 평균 1.4㎎/ℓ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심천, 월운천, 영운천, 명암천, 율량천이 Ib급수로 오염물질이 거의 없는 청정상태 하천수로 판정되어 여과, 침전, 살균등 일반적인 정수처리 후 생활용수로 사용가능한 하천수에 해당된다.

또 발산천, 미평천, 가경천은 Ⅱ급수로 비교적 양호한편 이었고, 공단인근에 위치한 석남천은 Ⅲ급수로 정수처리 후 공업용수로 사용가능한 수질상태로 판명됐다.

 

특히 무심천은 도심내에 위치한 하천으로 소하천(7개소)이 모여진 것이며 Ib급수로서 간단한 정수처리 후 생활용수로 사용할 수 있는 매우 좋은 수질로 나왔으며, 이는 지속적인 무심천 수질개선의 결과이며 대청댐 물 의 유지용수를 유입시키는 등 관계기관의 노력으로 보인다.

 

시는 무심천의 우수한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우수토실 관리 및 자연형 하천조성사업 등 하천의 자정능력을 회복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일 방침이다.

 

한편 시는 9개하천 19개소의 수질측정망을 선정하여 지속하여 분기별로 6개 항목의 수질을 측정은 물론 소하천수질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pa1925@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