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환경일보】박미영 기자 = 청주시(시장 남상우)는 충북도 지정 문화재인 표충사 정비 공사를 완료했다.

 

표충사공사완료.
▲표충사공사완료

시는 표충사 경내의 재실이 노후 되고 단청 누락으로 문화재 이미지가 훼손되고 있어 금년에 사업비 6천만을 들여 5월부터 재실부분의 미장 처리와 내부수리, 기단부 정비, 단청 처리 등 문화재 경관과 어울리도록 이달에 공사를 마쳤다.

 

이에 앞서 시는 이 문화재에 2007년 담장보수 및 화장실 개축 1억3천만원을 투자하여 보수한 바 있다.

표충사는 조선영조 4년(1728년) 이인좌 등이 난을 일으키자 이에 대항하다 순절한 충청병사 이봉상, 영장 남연년, 비장 홍림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운 사당으로 1977년 12월 6일 충청북도 기념물 제17호로 지정됐다.

 

특히 시는 앞으로도 문화재 보수공사 조기 추진하여 문화관광 자원 활용하고 많은 시민이 즐겨찾는 문화유산 관광 인프라 구축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청주시에는 도지정 문화재가 송상현 충렬사 등 49점이 지정되어 관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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