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환경일보】강위채 기자 = 경상남도 함양군은 지난 22일 도심 생태 하천인 위천에 오리 26마리를 풀고 오리의 자생능력과 하천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관찰키로 했다.

 

오리2_img_0019.
▲위천의 오리떼

함양군 부군수를 비롯한 건설과 직원일동은 사비 15만원으로 오리를 구입하여 함양 위천(함양3교 위쪽에) 방사하여 친환경적 하천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오리가 물갈퀴로 헤엄을 치면 기포가 발생하면서 하천의 산소공급량을 늘려 수질 정화작용에 도움이 되고, 또 하천 바닥을 헤집고 다니면서 하천이 고여 썩는 것을 자연스럽게 막아주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에 방사하고 지속적인 관찰을 한 후 결과에 따라 추가 방사키로 했다.

 

wichae1700@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