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환경일보】강위채 기자 = 경상남도 함양군은 지난 22일 도심 생태 하천인 위천에 오리 26마리를 풀고 오리의 자생능력과 하천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관찰키로 했다.
▲위천의 오리떼 |
함양군 부군수를 비롯한 건설과 직원일동은 사비 15만원으로 오리를 구입하여 함양 위천(함양3교 위쪽에) 방사하여 친환경적 하천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오리가 물갈퀴로 헤엄을 치면 기포가 발생하면서 하천의 산소공급량을 늘려 수질 정화작용에 도움이 되고, 또 하천 바닥을 헤집고 다니면서 하천이 고여 썩는 것을 자연스럽게 막아주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에 방사하고 지속적인 관찰을 한 후 결과에 따라 추가 방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