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환경일보】조두식 기자 = 경상북도지방공무원교육원(김태웅 원장)에서는 지난 23일 군위 재래시장에서 직원, 직원가족 40여명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캠페인, 제수용품 장보기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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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수용품 장보기
 공무원교육원 직원 및 직원가족들은 11시부터 1시간 동안 군위시장에서 재래시장 이용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시장 내 식당에서 국밥으로 점심을 마친 직원과 가족들은 오후에는 설 차례상에 올릴 제수용품과 고향 부모님과 친지들에게 선물할 과일 등 지역 농산물 등 특산물의 구매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도 공무원, 교육원 직원과 가족들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150만원을 구입해 장보기에 나섰으며 장보기에 나선 직원과 가족들은 재래시장에 나와보니 품질도 좋고 가격도 15~20%정도 저렴하다며 당초 계획보다 3배나 많은 450만원 정도의 제수용품과 농산물을 구입했다.

 

 이날 재래시장 장보기에 참여한 공무원교육원 관계자는 “재래시장에 와보니 사람 냄새가 느껴지고 푸짐한 고향 인심을 느낄 수 있다”며 “좋은 품질에 저렴한 가격으로 우리 농산물 제수용품을 많이 구입했다”고 말했다. 또한 “재래시장도 살리고, 우리 고유의 전통시장도 보존하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는 재래시장을 사람들이 많이 이용해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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