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섭_대상_수상.
▲대상 수상하는 박해섭씨
【영동=환경일보】박미영 기자 = 영동군농촌지도자회 심천면 회장 박해섭(54·심천 고당)씨가 지난 25일 옥천에서 열린 ‘제21회 충청북도 농촌지도자 대회’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박해섭 회장은 농촌지도자회에 대한 열성을 가지고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회장은 지난 1982년 농촌지도자회를 입문해 27년간 성실히 활동해 왔으며, 1999년부터는 군 임원을 맡아 회원확보와 회원 상호 간의 정보교류에 앞장서 농업기술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회원교육을 중요하게 여겨 박회장 본인도 영동군농업인대학 친환경학과에 이어 포도학과에 진학하는 등 2년 연속 재학 중이며, 회원교육을 통한 실력향상을 위해 매년 군단위, 읍·면단위의 교육을 연찬회와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농업인학습단체로서의 대외신임도 제고는 물론 농업인의 대표조직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헌신 노력했고, 타 단체와의 차별화된 단체활동을 전개하는 등 농업인단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공헌했다.

 

박 회장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며 “앞으로 우리 농촌지도자들이 농업인과 소비자 사이에서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도우미 역할을 다해 주민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심천면 고당리에서 부인과 1남 2녀의 자녀 두고 포도농사를 짓고 있으며, 특히 2명의 자녀가 영동군4-H회에 가입해 활동하는 등 가족 모두가 지역사회와 농촌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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