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일보】김영애 기자 =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9월 중순부터 원하는 수의정보를 한번의 클릭으로 원문까지 원스톱(One-Sotp)으로 제공하는 정보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원하는 도서정보를 찾으려면 교보문고나 아마존 등 각각의 사이트에 들어가서 검색을 해야만 했는데 이용자들은 기관 간 상이한 인터페이스 때문에 사용에 어려움을 겪었고, 여러 사이트를 순차적으로 접속하느라 자료검색 시간도 오래 걸렸다.

 

 검역원에서는 최근 전자도서관 고도화 사업으로 구현한 통합검색시스템으로 여러 개의 사이트를 한꺼번에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 서비스를 통하면 전자도서관뿐만 아니라 구글 스칼라(Google Scholar)나 메드라인(PubMed) 등 일반 검색사이트에서도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수의과학도서관을 처음 찾는 고객 누구나 도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현재 운영중인 도서 분류정보와 연계해 3차원 네비게이션으로 그 위치까지 안내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를 최대한으로 도모하고 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올해로 설립 100주년이 된 국내 최고의 수의전문기관으로 귀중한 유산인 소장자료 보존에도 노력하고 있다.

 

 검역원 관계자는 “도서, 사진자료 및 각종 동영상정보 등도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서비스함으로써 사용자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겠다”며, “앞으로도 수의분야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기 위해 빠르고 알찬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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