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변영우 기자 =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9월25일부터 27일까지 ‘포항청소년수련관’과 구미소극장 ‘공터-다’에서 개최된 제18회 경북청소년연극제가 지역의 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3개팀이 연극경연을 펼친 결과, 포항여자전자고 연극동아리 ‘야누스’ 팀이 최고상인 단체최우수(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극제 출연작품에는 포항여자전자고 연극동아리 ‘야누스팀’의 ‘목련’, 구미 현일고 연극동아리 ‘시나브로팀’의 ‘아이해브드림’과 구미 오상고 연극동아리 ‘너울팀’의 ‘동승’ 등 3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최우수상 ‘목련’의 작품내용은 어려운 현실속에서도 꿋꿋이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 소녀의 이야기를 학생이 쓴 ‘창작극’으로 “어렵고 어머님이 안 계신 소녀와 병을 앓고 있지만 자신의 굳은 의지 하나로 모든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선생님, 이 둘이 만나 꾸며가는 이야기는 모든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들이나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게하는 작품”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포항여자전자고 ‘야누스’팀은 오는 10월경 서울에서 열리는 제13회 전국청소년연극제 경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한편, 개인상인 최우수연기상(예총경북도연합회장)에는 포항여자전자고의 이은정과 구미오상고의 김다솜 학생이, 지도교사상(연극협회경북도지회장)에는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한 포항여자전자고 조영희 선생님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 우수상(예총경북도연합회장)은 구미오상고, 장려상(연극협회경북도지회장)에는 구미현일고, 개인 우수연기상(연극협회경북도지회장)에는 구미현일고 정승훈, 오상고 김상길 학생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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