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환경일보】박미영 기자 = 김호복 충주시장은 29일 오전 7시 서울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한국스포츠외교포럼이 주최한 제19회 정기포럼에서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스포츠외교적 의의’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충주세계조정을 홍보했다.
▲ 김호복 충주시장이 한국스포츠 외교포럼 제19호 정기포럼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
또 “국제조정연맹(FISA) 폴란드 총회에서 막판 독일의 이의제기에 6개 회원국이 동조해 비밀투표까지 벌어지는 우여곡절 끝에 찬성 96표, 반대 42표로 압도적인 승리를 한 것은 그동안 충주시가 펼친 적극적인 스포츠외교의 결실이다”라고 자부했으며 “이번 유치과정에서 충주시의 유치신청서가 국제조정연맹(FISA) 사상 가장 모범적인 신청서로 향후 모델을 제시하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이와 함께 경기관련시설 적기 완료, 투자 및 예산확보계획, 대회운영능력 배양, 대표선수단 경기력 향상, 대내외 홍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유도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과제와 스포츠 선진국으로 국제적 위상 제고, 국내 조정스포츠 활성화 계기, 지역발전 효과, 충주관광 활성화와의 연계 등 기대효과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유치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주제발표의 의미는 2013 충주세계조정의 홍보뿐만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주요 임원들에게 조정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줘 2010년 국비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한국스포츠외교포럼은 지난 2008년 창립돼 김범식 상임대표(성균관대 교수), 박종문(전 문화체육관광부 국장), 정현숙(KOC부위원장) 공동대표, 박진경(관동대 교수) 사무총장을 주 임원으로 토론과 강연, 연구 및 정책개발, 교육, 스포츠외교 등의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