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환경일보】조두식 기자 =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금차용)에서는 길안면 황학산 고랭지채소 시험재배에 대한 현장 평가회를 9월30일에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한 고랭지배추 시험재배는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센터와 안동시 농업기술센터가 공동으로 실시했으며, 황학산 고랭지의 정확한 기상분석을 위해 온도ㆍ풍속ㆍ토양수분ㆍ습도 등을 기록해 분석할 수 있는 원격 기상측정 장치도 배추 정식부터 설치해 기상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ㆍ분석했다.

 

 황학산 고랭지에 맞는 품종 선발을 위해 신품종 20종을 정식해 지역적응시험을 병행했으며, 웹 카메라를 설치해 실시간 포장상황을 관찰하며 농업인으로 하여금 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수시로 조언을 하면서 포장 관리를 했다.

 

 평가회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도시 소비자들이 참석해 함께할 계획이며, 고랭지 채소시험 재배 경과보고, 배추 재배기술 및 병해충 방제, 배추 수확체험 및 품종별 시식 평가 등의 내용이 포함되며, 안동의 소개와 안동의 농ㆍ특산물도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회는 안동의 고랭지 배추 소개와 안동 풍산김치 등 농ㆍ특산물 홍보, 하회마을과 같은 안동관광지 소개 등 안동을 알리는 데 좋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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