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 설명회.
▲투자유치 설명회
【영천=환경일보】조두식 기자 = 영천시는 29일 중국 공청단과 청년기업인 초청,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경상북도와 영천시가 주관이 돼 중국국제 청년교류센터 양리화(楊立華) 단장을 비롯해 각계각층 청년기업인 8명을 초청, 영천시의 지역특성과 투자환경을 설명한 데 이어 현장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서 영천시는 중국의 경제특구와 비슷한 경제자유구역이 2개소나 조성되고 있고, 주변에 동남권을 대표하는 도시와 글로벌 기업들이 산재하고 있으며, 포항 영일만 신항과 부산항 등 항만이 인접해 물류비용을 줄일 수 있고, 비교적 지가가 저렴해 중국의 자본이 투자하기 좋은 여건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내 첨단부품단지 내 한 기업체를 방문해 최신첨단로봇시설에 의한 자동차 부품 생산현장을 본 중국 양리화 단장은 영천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앞으로 한국의 기술진과 중국 노동력이 결합해 영천시 투자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에 투자하면 전 공직자들이 책임지고 성공 투자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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