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환경일보】김진한 기자 = 경상북도 영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영숙)에서는 29일 오전 10시에서 14시까지 선비촌 염색체험장에서 관내 결혼이주여성 및 방문지도사 등 42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연염색체험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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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사업 중 소그룹활동으로, 선비촌 천연염색 강사인 류강순씨의 지도로 우리리나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염색기법을 이용해 스카프만들기에 도전했다. 결혼이민여성과 방문지도사가 함께 염색체험을 통해 아름다운 염색을 신기해 하며 웃음꽃을 피우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체험행사에 참가한 왕슈주안(중국, 상망동 거주)씨는 “선비촌과 소수서원관광을 하며 한옥과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에 감탄하고 영주시민의로서의 자부심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하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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