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일보】박문선 기자 = 인천세계도시축전조직위원회 발표에 의하면 지난 9월29일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행사의 단체 관람을 일선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16개 시도 교육청 및 14개 국립학교에 공문을 시달했다.

 

또한 동 공문에서 교육과학기술부는 학생들에게 교육적 가치가 큰 행사인지 여부, 행사를 위한 충분한 신종플루 검역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여부, 집단적인 숙식을 같이하는 행사 또는 일일체험학습 등 행사에 참여하는 시간 등을 고려해 행사 참여를 결정하도록 했다.

 

특히, 동 공문은 인천세계도시축전조직위의 질의 결과가 시달된 것으로, 인천세계도시축전 행사장과 같이 교육적 가치가 크고, 국내에서 가장 완벽한 신종플루 차단대책을 갖추고 있는 경우에는 적극적인 학생단체의 참여를 권장하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공정거래위원회의 환불에 대한 결정과 함께 이번 교육과학기술부의 공문은 인천세계도시축전으로의 시도 교육청 및 일선 학교 당국의 체험학습 추진 및 학생 관람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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