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환경일보】조영준 기자 = 연기군은 지난 1일 군청 대강당에서 10월중 월례조회를 갖고 표창패를 전달했다.

 

유회장은 2001년 연기군 복숭아 연구회를 조직하여 총무, 연구회장, 연기군복숭아 연합회장을 역임하면서 조직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신기술 보급에 선도적 역할을 하였으며 조치원 복숭아 명품화 추진 및 브랜드가치 제고를 위한 고품질 복숭아 생산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복숭아 연구회원을 대상으로 2001년부터 현재까지 매월 월례회를 개최하여 자체강사, 외부강사 초청 이론교육과, 과제발표, 정보교환등 신기술도입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읍면 농가를 순회하면서 전정법, 적뢰, 적과, 과원 수세관리, 병해충방제, 토양관리, 친환경자재 활용방법등 현장실습을 통하여 기술을 익히고 년 2회이상 외지의 선진농장 견학을 통해 작목반원들에게 신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유회장은 복숭아 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충해(순나방,심식충,굴나방등) 예방을 위하여 성페르몬트랩, 교미교란제를 처음도입 확대보급하여, 농약사용횟수를 보통 12회에서 9회로 줄이고, 전정가위, 전정톱, 성페르몬트랩, 장갑 등 각종농자제를 공동구입 활용으로 경영비를 크게 줄이고 있다.

 

또한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해 2004년 지역특화작목육성 사업비 1억6천을 지원받아 생산기반시설로 점적관비시설 35개소 25ha, 공동작업장이용 공동선별기 3개소, 저온저장시설 3개소 등을 설치하여 상품과율이 60 →75%로 향상됐으며 기술센터와 연구끝에 생력작업기 아이디어를 구상 다목적 생력작업기를 제작 3회에 걸쳐 35대를 보급해 노동력을 약40%이상 절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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