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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지원 사업 후 한용빌라
【대전=환경일보】신영웅 기자 = 건물 노후화로 이미지를 해쳐왔던 공동주택이 새 옷으로 갈아입으면서 도심의 건강한 활력소로 다가서고 있다.

 

 충청남도 금산군은 공동주택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09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을 추진, 총 12개소 공동주택에 대한 외부 도장공사 및 담장 허물기를 마쳤다.

 

 빛바랜 칠을 벗겨 내고 도색과 함께 금산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비단 뫼(symbol)를 활용한 디자인을 적용, 주민들의 반응이 좋다.

 

 도심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개선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농산물을 자연스럽게 홍보함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사업대상 단지는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단지로 사용검사 후 10년이 경과한 주택법에 의해 사업승인 된 공동주택 단지이다. 사원 임대 아파트를 제외한 23개단지 1704세대가 이에 해당된다.

 

군은 1차적으로  금성아파트와 태원연립의 외부도장 공사를 총공사비 7900만원 중 5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낡고 불량한 주거환경을 정비했다.

 

 2차로 동남아파트외 3개 단지에 대해 총 사업비 1억1400만원 중 58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외부 도장공사 및 담장 없애기 사업을 추진했다.  마지막으로 미림아파트외 5개 단지를 총 사업비 1억600만원의 중 92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 외부 도장사업 사업을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외부의 불량한 환경을 개선하는 도장사업을 위주로 사업했으나, 내년부터는 단지 내 시설물의 보수 등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치유하는 사업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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