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환경일보】박인종 기자 =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벼 수확철을 앞두고, 작업 도중에 발생하는 현장 애로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농기계 순회수리를 실시 주민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어 화제다. 

 

농기계 순회수리

▲벼 수확기가 접어드는 시기에 농기계 고장으로 인해 수확시기를 제때

  하지 못해 농가의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돕기 위해 수리반 2개조 구성

  으로, 소모품은 무상으로 교환을 해 주는 등 농민들이 얼굴에 함박웃음

  이 피어났다.

농업기술센터는 벼 수확용 농기계의 사전 점검 불량이 고장으로 이어져 작업 능률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벼 수확 절정기에 앞서 수확작업에 사용하게 될 콤바인과 경운기 등의 농업기계 수리를 중점적으로 실시한다고 말했다. 

 

또한 농기계교관으로 수리반 2개조로 편성. 농기계수리지원이 어려운 오지와 취약지의 영농현장을 중심으로 순회수리를 실시해 농업인의 불편해소와 농기계 활용농가의 자가 정비능력 향상을 위해 고장 원인별 수리 및 정비기술과 매년 증가하고 있는 농기계 관련 교통사고 및 각종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종별 안전운전요령 교육도 병행해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농기계순회수리 및 정비를 받는 농기계에 대해서는 고가의 부품을 제외하고 1만원 이하의 소모품은 무상으로 지원해 농업인의 농기계 수리에 대한 부담을 덜어줘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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