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환경일보】오권진 기자 = 충청남도 청양군이 미래 한국 탁구계를 이끌어갈 꿈나무 대회를 연달아 유치하며 탁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체육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12국제탁구대회.

▲ 지난 8월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세계주니어 탁구대회에서 펼쳐졌던

 승부의 함성이 세계로 뻗을 4명의 대표선발을 위해 60여명의 선수와

 함께 7일부터 열띤 승부를 다시 시작한다

이에 힘입어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4일간 제7회 세계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선발전을 개최하게 된다. 이 대회는 그 동안 국내의 전국 규모 경기에서 4강 이내 성적을 거둔 6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 풀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한탁구협회 주최로 중고탁구연맹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에서 최종적으로 남여 각 4명을 선발해 오는 12월6일부터 열리는 세계선수권 대회에 우리나라를 대표해 출전하게 된다.

 

지난 8월6일 개관식을 가진 청양군민체육관은 195억원의 예산을 투입 부지 면적 4만647㎡에 건축면적 8560㎡로 경기장 면적만 1830㎡가 되며 2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으로 건축됐다.

 

지난해 5월 착공해 14개월에 걸쳐 공사한 체육관은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는 핸드볼 경기도 치를 수 있는 경기장을 갖추고 있어 각종 실내 경기가 가능하며 최신식 시설과 청얀군 특유의 청정한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각 종목별 전국단위대회 개최와 전지훈련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당초의 기대에 부응을 미치고 있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청양군은 지난 8월 청양군민체육관 체육관 개관과 함께 제4회 회장기 전국중고학생 탁구대회와 주니어 국제탁구대회를 잇달아 개최하며 탁구인들에게 시설과 대회 운영 등 모든 면에서 호평을 받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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