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일보】박문선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IFEZ’)은 동북아시아의 랜드마크가 될 151인천타워를 중심으로 한 송도랜드마크시티(6·8공구)를 개발함으로써 외국인의 투자유치를 촉진하고 나아가 국가경쟁력을 제고코자 151인천타워의 건축계획을 반영한 토지이용계획 변경, 교육청 등 유관기관(부서)의 협의의견을 수렴해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개발계획변경(안)과 송도랜드마크시티 실시계획(안)’을 수립했다.

 

IFEZ는 송도지구의 관문역할을 담당하게될 송도랜드마크시티(6·8공구)의 본격적 개발을 위해 ‘경자법’ 제7조의2 및 제9조 규정에 의거 이달 초순경 지식경제부에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개발계획변경(안)과 송도랜드마크시티 실시계획(안)’에 대한 승인신청을 할 예정이다.

 

먼저 승인신청서에 있는 송도지구 개발계획변경(안)과 송도랜드마크시티 실시계획(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151인천타워의 건축배치계획 과정에서의 획지 형태 조정 △교육청 등 의견을 반영한 학교 위치 조정 △골프장 내 단독주택용지 일부 삭제 △문화시설의 세부 용도계획(도서관) 수립에 따른 변경사항 △해안 및 중앙호수공원 주변 워터프론트 활성화를 위한 녹지(공원) 확폭 등을 담고 있다.

 

IFEZ는 위와 같은 계획(안)에 대해 국토해양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의 협의 등을 거쳐 연말쯤 지식경제부장관의 승인을 목표로 관련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위와 같이 송도랜드마크시티 건설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기대효과는 △151인천타워는 동아시아 최고층 랜드마크 타워로 한국의 위상 확보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랜드마크 타워 개발로 국제비즈니스, IT·BT·R&D기업 유치를 위한 강력한 홍보효과 거양 △상해 및 푸동지역 등과의 경쟁에서 우위 확보 △세계적 Consortium에 의한 개발사업 수행 △세계 유수 개발회사인 Portman Holdings와 현대·삼성의 공동참여로 사업의 실현가능성 신뢰 확보가 있다.

 

또 △세계적 도시개발과 초고층 건축기술의 국가전략 산업화 계기 마련 △인천국제공항 HUB기능 강화 및 Synergy효과 창출 △인천국제공항이 인천대교를 통해 151인천타워과 연결되어 Synergy효과 기대 △외국인 투자 기업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 △151인천타워를 중심으로 업무와 여가, 주거가 조화된 독특한 국제도시 개발(Working, Living & Playing)을 통한 외투기업 유치 및 대규모 건설경기 조성으로 침체된 실물경제 활성화 등도 기대된다.

 

한편 이헌석 IFEZ 청장은 “금년말까지 지식경제부의 승인을 득하고, 2014년 내 151인천타워를 완공하고, 2018년까지 송도랜드마크시티(6·8공구) 개발사업을 완료해 중국 상해 등 경쟁도시보다 우위를 확실하게 선점함은 물론 금번 계획의 주요전략인 151인천타워의 상징성 제고, 주변지역의 연계개발, 해안 및 중앙호수변 Waterfront 활성화로 오락과 휴식기능을 극대화함으로써 외국인 친화적인 경영·생활환경 조성을 통한 최고의 비즈니스 중심도시 구현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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