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김진한 기자 =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10월8일부터 9일까지 문경 STX리조트에서 한국 상ㆍ하수도협회와 공동으로 전문가와 도내 상ㆍ하수도 업무담당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성장, 행정선진화로 수질환경 보전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상ㆍ하수도 행정업무 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는 안전하고 깨끗한 상수원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와 욕구에 부응하고 물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정책방향의 이해와 추진시책을 발굴하기 위한 포럼이다.

 

  경북대 민경석 교수의 ‘상하수도를 녹색뉴딜산업으로’란 제목으로 특강이 있었으며, 상수도 분야에서는 유수율 제고 업무 매뉴얼, 막여과의 개요와 도입현황을 하수도 분야에서는 하수처리공법별 현황 및 처리수 재이용, 하수도서비스 국제표준이란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한다.

 

 이날 상ㆍ하수도 담당 공무원들은 전문가 특강과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상ㆍ하수도 업무에 대한 정보교환, 신기술 습득의 장을 마련, 업무수행능력을 높여 도민들에게 고품질의 상ㆍ하수도 행정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뜻을 같이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행정서비스 구현으로 도민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이 되도록 당부했다.

 

  또 국ㆍ내외 물 산업의 급속한 변화추세에 대처하고 특히, 4대강 살리기와 연계, 낙동강 살리기 사업에도 적극 동참해 낙동강 수계의 주요하천의 수질보전을 위한 상수도 및 생활하수처리 기반시설 확충 등 현재 추진 중인 사업도 연내 조기 마무리 당부와 함께 2010년 국비예산 추가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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