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우리은행이 명사클럽 녹색성장 자전거 하이킹 발대식을 제주에서 갖는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우리은행이 정부의 녹색성장 국가정책에 부응하는 녹색성장 자전거 하이킹 대장정 발대식을 성산일출봉에서 점화하여 전국을 순회하는 행사를 개최 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10일 오전 08시30분 성산일출봉 야외무대에서 열리며 개회식에 이어 협약식과 함께 자전거 기증(300대) 행사와 핸드프린팅을 마치고 해녀박물관까지 15㎞를 자전거로 하이킹한 후 제주라마다호텔로 이동하여 투자설명회를 들은 후 해산할 예정이다.

 

이날 주요 참석인사로는 김형국 녹색성장위원회위원장, 이종휘 우리은행장, 김영석 우리은행 명사클럽총회장,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재윤 국회의원, 우리은행 최고의 고객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행사로 세계자연유산 등 제주도의 아름다운 가치를 널리 알리고, 특히 빠르게 달려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고향처럼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녹색관광도시 제주를 홍보하는 계기도 마련된다.

 

또한, 우리은행 최고의 고객들에게 제주의 투자가치를 설명하고, 한․아세안정상회의 성공을 통해 제주가 국제회의 최적의 장소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어, 내년 11월 우리나라에서 열릴 예정인 G20 정상회의가 제주에서 열릴 수 있도록 뜨거운 성원을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은행에서 기증한 자전거 300대는 제주관광공사에서 적절한 활용방안을 마련,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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