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일보】이승재 기자 = 2010학년도 인하대학교(총장 이본수) 법학전문대학원 정시모집이 전국 최상위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0명 모집에 315명이 지원해 6.3 :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전년도 8.2 : 1 보다 1.9 : 1 하향된 것이며 인원수는 95명 감소한 것이다.

 

이는 LEET시험 응시자가 감소함에 따라 전체 법학전문대학원에 영향을 미친 결과로 분석된다.

 

47명을 모집하는 일반전형에서는 301명이 지원해 6.4 :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3명을 모집하는 특별전형(신체적 또는 경제적 취약계층 대상)에는 14명이 지원해 4.7 :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 정시모집은 지난 10월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이 동시에 실시했다.

 

인하대는 이번 정시모집을 2단계로 진행하는데 학부성적과 공인영어성적, 서류심사, LEET 등으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과 면접고사, 논술고사 등으로 선발하게 된다.

 

1차 합격자는 11월6일(금)에 발표할 예정이며, 면접고사는 정시 가군과 나군 각각 11월14일(토)과 11월 21일(토)에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12월16일에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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