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전시회7[1]
▲생태하천 오산천 일원에 100만송이 국화로 물들였다.
【오산=환경일보】황기수 기자 = 경기도 오산시는 지난 9일 오산생태하천에서 이기하 오산시장, 윤한섭 오산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오산 국화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전시회는 오는 18일까지 10일간 오산생태공원에서 실내작품 전시와 야외전시회를 병행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실내 작품전시로 대작, 현애작, 분재국, 조형작, 달마국, 복조국 등이 전시되며 국화재배반이 운영으로 교육생 작품전 및 국화 동호인 작품 전시도 함께 한다.

 

이번 오산시 국화전시회는 청명한 가을하늘과 생태하천, 국화꽃으로 이어지는 가을이미지를 통해 오산시의 명품도시를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봄부터 야심 차게 준비했다.

 

생태하천 일원에 꾸며지는 야외 테마정원에는 100여종의 국화전시 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 꽃으로 알려진 포인세티아 대형작품, 유럽인들에게 사랑받는 후크샤 등 저마다의 의미와 내용을 담아내는 형형색색의 꽃들의 대향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한 행사장 내 곳곳에는 상징탑, 포토 죤, 다륜대작 등 5000여점의 기획 전시와 함께 국화동호인의 작품 전시도 선보여 국화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김탁수 농림과장은 “이번 오산 국화전시회는 생태하천 오산천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에 가을꽃인 국화를 더해 만들어낸 또 하나의 문화브랜드”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봄은 오산생태환경 축제와 더불어 명품 가을 축제의 자부심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s0044@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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