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잡기대회사진 (1)

【인천=환경일보】박문선 기자 = 10일 수도권의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인천 중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서 전국에서 찾아온 3천여명의 참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맨손고기잡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참가비 무료로 진행된 맨손고기잡기 대회에서는 숭어, 광어, 우럭등의 다양한 어종의 자연산을 잡아 가져 가거나 인근 식당에서 바로 회를 떠 먹거나 생선매운탕을 끓여 먹는 등 관광객들이 잡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동시에 느껴 즐거운 추억거리를 제공했다.

 

이곳을 찾은 관광객 최모씨(48세, 안양)는 “작년에도 아이들과 함께 참가해 실컷 먹고 집에 가져가기 어려울 만큼 잡고 아이들에게는 자연학습도 시키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다시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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