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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관광 메카로 뜨는 ‘한라생태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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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생태숲

【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한라생태숲이 개원이후 꾸준히 탐방객이 늘고 있어 자연생태의 중요성과 진면목을 유감없이 선사하고 있다.

 

 특히 주위에 사려니숲길 삼의오름 절물휴양림과 연계된 탐방코스를 탐방객들이 함께 활용하면서 생태관광에 대한 그 중요성이 날로 증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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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니숲길

제주특별자치도가 훼손된 자연생태계 복원기법을 개발, 자생식물의 현지 내 보전기능 강화 및 원래 숲으로의 복원 등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한라생태숲이 개원이후 뜻밖의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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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식물지

지난 11일 주말에도 많은 탐방객들이 한라생태숲을 찾아 자연이 주는 상쾌함을 만끽하고 있었다. 한라산과 오름을 오르지 않더라도 제주도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생태관광명소로서의 위치를 점하게 될 날도 멀지 않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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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생생태원

암석원과 수생생태원은 찾는 이들에게 편안함과 건강한 휴식을 주는 장소로 자리잡아가고 있었고 가는 길마다 보이는 새로운 숲길은 자연 그대로의 생태를 즐길 수 있도록 잘 만들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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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생태숲 안내도 전경

이곳을 찾은 제주시민 김미래 씨는 “처음 와 봤지만 앞으로 이곳이 무척 인기있는 곳이 될 것 같다”며 산책로가 너무 좋아 자연에 목욕을 하는 느낌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런데 문제가 전연 없는 것도 아니다. 이곳을 돌아 본 제주에 사는 한후섭 씨는 “지금은 가을이라 다니기에 별 불편함이 없지만 여름철이면 쉴 곳이 없어 더울 것 같다”며 계절에 맞는 개선책이 마련됐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하기도 했다.

 

완벽하진 않지만 지금 만들어지고 있는 한라생태숲은 앞으로 날이 갈수록 자연이 만들어 갈 식생이 잘 이뤄질 경우 인공의 힘과 자연의 힘이 합쳐져 만든 훌륭한 자연생태가 주는 혜택을 모두가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평일 4~5백여명 주말이면 1300~1500여명이 찾는 생태관광의 명소로 거듭 나고 있는 한라생태숲은 그동안 단풍나무숲 등 13개 테마숲을 조성, 숲을 복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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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숲 조성 표지판

훼손된 지역에 원래의 숲으로 복원하기 위해 그동안 지속적인 식생복원사업을 실시(333종 288천복 식재)한 것이다.

 

올해 하기 생물상 모니터링(2차) 조사결과 식물상은 130과 746종, 동물상은 포유류가 3과4종, 양서․파충류 5과6종, 조류가 19과 24종, 곤충류가 98과 356종으로 조사됐다. 천연기념물인 팔색조와 두견이, 멸종위기보호야생동물인 두점박이사슴벌레, 물장군 등이 이번 조사에서 확인됐다.

 

특히 처음으로 조사된 버섯류는 현재 버섯전문가에게 동정 의뢰 및 자문 중에 있는데 수레바퀴애주름버섯 등 100여종이 조사됐다는 발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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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생태숲 조성지

이처럼 생물다양성 증가요인은 초지조성 후 방치로 황폐되었던 곳에 현지특성에 맞는 수목을 식재·복원함으로써 식물상이 다양해지고 원래의 숲이 형성돼 동물들에게 풍부한 먹이공급 및 천적으로부터 위험요소가 없는 편안한 안식처를 제공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태적으로 안정된 숲이 조성되면 이보다 다양한 동물들이 살 수 있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며 그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새로운 트랜드로 뜨고 있는 생태관광이 한라생태숲을 통해 제주의 새 바람으로 등극하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ohj007@hkbs.co.kr

고현준  kohj007@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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