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일보】김영애 기자 = 농림수산식품부는 개도국에 대한 경제원조의 일환으로 추진한 연안개도국에 대한 물자공여 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연안국의 자국 수산자원 보호, 국제수산기구에서의 공해상 조업 규제 강화로 안정적 어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양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2006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2009년도에는 남태평양 참치자원보유국인 키리바시, 투발루 및 서아프리카 주요조업국인 기니, 기니비사우를 대상으로 총 384백만 원 상당의 사무기기, 교육용 책걸상 등 연안국에서 요청한 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물품은 연안국 수산당국 및 수산관련 기관에(학교, 연구소) 우선적으로 지원되며, 연안국 청소년 교육 지원의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물자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추진할 예정이며, 선원교육 등을 통한 수산기술 전수 사업도 추진해 연안국에 대한 실질적인 수산분야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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